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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22. 22世 〉68. <부정공>연서(淵恕)配열부목천장씨기행(烈婦木川張氏紀行)
1. 문헌 목록 〉22. 22世 〉70. <부정공>연주(淵周)配유인김해허씨효행비(孺人金海許氏孝行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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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부정공>호재(瑚材)配유인목천장씨행록(孺人木川張氏行錄)
(부정공후)22世호재(瑚材)配 유인목천장씨행록(孺人木川張氏行錄) 古者表厥宅里以樹風聲盖指忠孝烈三者而言也其意安在以一身之微勇不奪富不淫貧不移直行其本分底道理而己故聖人重之白世衰道微民不興行父而不子其子子而不父其父夫而不婦其婦婦而不夫其夫以至三綱淪九法斁則人而獸華而夷是次第事耳其理可不講而明之乎哉孺人姓張氏籍木川忠毅公潤后孫基燮女玉川府院君后瑚材妻也癸未四月十二日生柔婉純淳一自成笄後事舅姑孝待妯娌和有古女士風年纔二十餘夫有疾乃禱天願代乃問醫甞進靡不用極奄遭屬纊全無生心矢以下從然傍察甚密故不得遂意乃幡然曰家貧姑老子在襁褓若有二心無異禽獸得忍且忍一遵禮制以関其服姑性囂頑事有不可少無容貸孺人起敬起孝愛姪輩如己子以盡撫育遭姑喪亦盡哀盡制鄉人賛曰賢哉孺人二十靑孀人不能守而孺人能守之姑性囂頑人不堪化而孺人能化之家貧無依人不堪其苦而孺人能忍之惟此三者眞松柏固節賢哉孺人其旌與不旌有司之責也於孺人之本分道理有何加减其從姪東溽以狀薦屢度示余記之余亦不無世道慨然之思奮筆書之以警世之爲人婦爲人臣而懷二心者 戊申 夏五月 芒鍾節 府院君 后孫 東勲 記 (부정공후)22世호재(瑚材)配 유인목천장씨행록(孺人木川張氏行錄) 옛적에 그 집과 마을을 표하여 풍성을 세운 것은 대개 충·효·열 세 가지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그 뜻이 어디에 있는가. 한 몸의 미양한 것을 용맹으로 빼앗지 못하고 부자로 간음하지 못하며 가난으로 옮기지 아니하고 바로 본분 속에 도리를 행한 것을 만고의 성인이 중히 여기더니 세도가 쇠미하면서부터 백성이 흥행치 아니하여 아비가 그 자식을 자식으로 아니하고 자식이 그 아비를 아비로 여기지 아니하며, 지아비가 그 지어미를 지어미로 여기지 아니하고 지어미가 그 지아비를 지아비로 여기지 아니하여 삼강이 쇠하고 구법(九法)이 패함에 이르렀다. 그래서 사람이 짐승이 되고 중화가 이적이 되는 것은 차례가 그런 것이다. 그 이치를 가히 말하여 밝히지 아니하겠는가. 유인의 성은 장 씨요, 적은 목천이며 충의공 윤(潤)의 후손 기섭(基燮)의 따님이요, 옥천 부원군 후예 호재(瑚材)의 배이다. 계미(癸未)년 四월 十二일에 출생하였는데 유순하고 아름다우며 순수하고 순박하여 한번 우귀한 후로 시부모를 효도로 섬기고 동서 간에 화목하여 여사의 풍도가 있더니 겨우 二十세에 지아비가 병이 있어 하늘에 대신 죽을 것을 빌고 의원에게 물어 약을 쓰는 등 다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는데 문득 지아비를 잃고는 살 마음이 없어 죽기를 맹세하였으나 심히 살핀 고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에 돌이켜 생각하되, 『집이 가난하고 시부모는 늙었으며 자식은 강보에 쌓였으니 만일 두 마음을 가지면 금수보다 다를 것이 없다.』 하고는 참고 또 참아 예제에 따라서 그 복을 벗었다. 시모의 성질이 시끄럽고 완악하여 비위에 틀린 일이 있으면 조금도 용서가 없으니 유인이 공경하고 또 효도하며 조카들을 자기 소생처럼 사랑하여 다 어루만져 키웠다. 시모상을 당하여 또 슬픔을 다하고 예제를 다하니 고을 사람이 칭찬하되, 『어질다. 유인이여 二十 청상을 사람이 능히 지키지 못하는데 유인이 능히 지키고, 시모 성정이 시끄럽고 완악하여 사람이 견디어 교화하지 못하였는데 유인이 능히 감화시켰으며, 집이 가난하여 의지할 곳이 없어도 사람들이 사랑을 베풀지 못하였는데 유인이 능히 하였으니 오직 세 가지는 참으로 송백과 같은 고절이라. 어질다. 유인이여 그 정포하고 정포 안한 것은 유사의 책임이니 유인의 본분 도리에 무슨 가감이 있겠는가.』 하였다. 종질 동순(東溽)이 그 천장을 여러 번 보이며 기록하여 달라 하므로 내 또한 세도에 슬픔 생각이 없지 아니하므로 붓을 뽐내어 써서 세상에 사람의 처요, 사람의 신하 되어 두 마음을 품는 자를 경계한다. 부원군 후손 동훈(東勲)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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